2016.07.26글 수정 23,692자 JL애니 무비 기반. 기타 설정 마음대로. 미완 강한 떨림을 느꼈던 것 같다. 그는 눈을 뜨자마자 반사적으로 그곳에서 뛰쳐나왔다. 천천히 가라앉는 흙먼지 사이로 묘비들이 줄줄이 보였다. 그래 자신은 죽었었다. 투박한 관 안으로 무너진 흙더미들이 쓸려 들어가자 원래 있었던 망자를 대신 하는 흙 사이로 붉은 천이 보였다...
대니는 블라인드 가이에 나오는 캐릭터. 2017.02.19글 수정 공백포함 7,549자 여느 날 처럼 어린 커크가 맘에 들지 않은 프랭크가 커크를 벌 주려고 할 때였어. 그런데 커크는 평소답지 않게 반항을 했고 제대로 열이 뻗친 프랭크가 그의 목덜미를 잡아채 지하실에 던져두고 문을 잠가 버린 게 그 일의 원흉이 되었지. 지하실은 불조차도 들어오지 않아 완전...
별거 아닌 내용인데 왤케 늦게 올렸지. 처음 이 걸 썼던게 스타트렉 코믹스 온고잉 이슈 17 "bones"에서 맥코이가 스타플릿 오기 전에 제니와의 일을 겪으면서 우주에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기대하고 스타플릿에 입학하는 내용을 보고 새삼 본즈 캐릭에 치여서 였음.ㅋㅋㅋㅋ 아 진심 본즈 캐릭에 관심 있다면 이 이슈 꼭 봤으면 좋겠다.ㅠㅠ 찾아보면 나오겠지만 ...
2017.03.19글 수정 공백포함 22,252자 다크니스 ㅅㅍㅈㅇ 메디베이에 있던 모두가 맥코이에게 시선을 집중했다. 방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미친 사람 같았던 그는 순식간에 냉철한 의사로 변해 있었다. 그 간극이 너무나도 극명해서 모두가 긴장감에 침을 꿀꺽 삼킬 정도였다. 맥코이는 명백하게 증오의 눈빛을 칸을 향해서 뿜은 것도 찰나에 그치고 무뚝뚝하게 얼...
2017.03.12글 수정 공백포함 28,146자 다크니스 ㅅㅍ 있음. 엔터프라이즈는 고요한 우주 속을 가르며 천천히 유영하고 있었다. 그만큼 창밖으로 보이는 그 심연은 끝에 닿지 못할 만큼 어둡고 또 어두워 한참을 보고 있자면 눈이 먼 듯한 착각을 일게 한다. 맥코이는 차를 마시며 그 어둠 속에서 몇만 광년에서부터 온 희미한 반짝임을 쫓다가 창문 홀로그램...
2017.02.26글 수정 공백포함 26,912자 “그래서 해줄 거야?” “관심 없는데.” “관심 있냐고 물어본 게 아니라 해줄 거냐고 물어본 건데, 보온즈으.” 샌프란시스코의 맑은 하늘에서 내리쬐는 태양빛이 눈을 찔!렀다. 맥코이는 잠시 눈을 찌푸리다가 계속 히죽히죽 웃어대는 커크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쏘아보냈다. “너 왜 이렇게 기분 좋아 보여?” “내가...
2017.02.19글 수정 공백포함 14,568자 “우주 공포증 세미나?” “내가 벌칸에 있는 동안 확실히 느낀 거지. 우주는,” “침묵과 어둠에 둘러싸인 온갖 질병과 위험이 도사리는 곳이라고?” “여기 사람들은 좀 우주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해. 해벌레 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외계 행성들을 탐험해선 안 된다고!” “네네. 엄마가 그렇게 말하신다면야 조심해...
2017.02.19글 수정 공백포함 16,980자 AOS 스타트렉 소설 starfleet academy the gemini agent 차용 맥코이는 피곤에 절어 침대에 쓰러졌다. 스타플릿 아카데미가 죽음의 주인 학년 최종 시험 준비 기간에 들어섰기 때문이었다. 이 시험 결과로 최대 1/4까지 솎아져 진로 교체를 권유를 받는데, 그가 이번 방학 동안 벌칸 과...
2017.02. 글 수정 공백포함 19,761자 생도 생활은 정신없이 돌아갔다. 왜냐하면 스타플릿의 의료 과정은 대학 시절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범위가 넓고 심화된 내용이어서 인간의 신체와 질환들만 암기하고 있던 대뇌의 안팎을 뒤집어 놓듯이 우주 생물학 내용을 쑤셔 넣어야만 했기 때문이었다. 휴머노이드는 애초에 인류형이라 그나마 괜찮았다. 하지...
2017.02.08글 수정 공백포함 14,362자 맥코이는 고막을 찌르는 알람음에 눈살을 찌푸렸다. 눈커풀 너머에서도 느껴지는 햇빛에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던 그는 감전된듯 벌떡 일어나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짐!" 그의 외침에 답은 오지 않았다. 맥코이는 알람음을 끄자마자 순식간에 정적이 흐르는 방 안을 낯설게 둘러보다가 허탈한 숨을 내쉬었다. "하아.."...
2017.02.03글 수정 공백포함 15,870자 맥코이는 자신을 살살 흔드는 손길에 한쪽 눈을 살며시 떴다. 햇빛에 반사되는 금발과 파란 눈동자가 흐린 시야에도 눈에 박혀왔다. 잠시 눈을 비빈 그는 자신의 앞에 있는 이를 바라보았다.“잘 잤어?”“...응.” 짐은 입꼬리를 끌어 올리더니 씻고 나오라며 먼저 방을 나갔다. 맥코이는 이상하게 간질거리는 느낌에...
2017.01.25글 수정 16,137공백포함 “엣취!” “괜찮아?” 숙취 해소 하이포를 만들 때를 제외하고 쓸 일이 없던 의료 키드를 작동시킨 맥코이는 순식간에 감기약을 만들어었다. 그리고 그 약을 하이포에 채워놓은 다음 짐이 건네주는 따뜻한 물을 한모금씩 마셨다. “웬 감기야.” “어제 나랑 같이 있어서 그런 거 같은데...미안.” “..아니야. 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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